이중 화물차가 전체의 41.3%로 가장 많고,차량화재 발생 장소는 일반도로가 48%로 가장 많아.
[춘천=서정욱 기자] 도내 겨울철 차량화재가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해 도 소방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14일 강원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차량화재가 지난해 11월에서 1월 13일 현재 동기대비 18%중가하고, 이중 화물차가 전체의 41.3%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화재가 발생은 58건에 부상3명이며, 피해액은 11억6594만 원이다.
이 기간 화재 발생한 차종은 화물차가 전체의 41.3%로 가장 많고, 승용차가 35.7%, 굴삭기와 버스가 각 3건, 특수자동차와 오토바이 각 2건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은 작동기기 등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50%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17%, 부주의 12%,원인미상 10%, 교통사고 9%, 방화의심 2% 등의 순이다.
세부 발화열원은 기기전도 및 복사열이 26%로 많고, 마찰열(마찰스파크)이 17%, 전기적 단락 16%, 담뱃불 5건, 불꽃과 정전기 3건 등이다
차량화재 발생 장소는 일반도로가 48%로 가장 많고, 공지 22%, 고속도로17%, 주차장 6건, 터널 1건 등이다
이흥교소방본부장은 “차량화재는 매우 위험한 사고인 만큼, 장거리 차량운행 시 휴식을 통해 엔진 열을 식혀주고, 엔진 룸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해 줘야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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