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딸과 자매로 오해받는다는 엄마를 1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이 소개했다.
주인공은 미국 유타주에 살고있는 제시카 엔슬로(43)씨. 그는 23살인 큰 딸 알리사와 함께 다니면, 두 사람이 자매가 아니냐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모녀 사이라고 밝히면 많은 사람들이 놀란다고 한다. 동안 외모와 탄탄하고 날씬한 몸매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제시카씨가 출산을 7번이나 했다는 점이다. 큰 딸이 23살, 2013년 태어난 막내가 4살이다. 그럼에도 제시카씨는 군살하나 없는 몸매를 자랑한다.
이렇게 멋진 모습을 갖게 된 데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제시카씨는 스무 살 때 처음으로 아이를 낳은 뒤, 계속 가족이 늘어나 자기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변해버린 모습에 때로 우울해지곤 했던 제시카씨는 막내를 낳은 뒤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헬스장을 찾아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고 단백질과 통곡물, 과일 위주의 식사를 했다. 간식은 최소화 했다.
꾸준한 노력 끝에 제시카씨는 멋진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여전히 매일 아침 아이들이 일어나기전 운동을 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일주일에 3번 이상 헬스장을 찾는다.
제시카씨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목표에 집중하고, 성취하기 위해 유연하게 행동하라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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