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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지킴이' 프로젝트] 공갈젖꼭지·인식표·기저귀..'펫육아용품'도 다양합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5 17:05

수정 2018.01.15 17:05

fn-11번가 공동기획 '반려동물 지킴이' 프로젝트
['반려동물 지킴이' 프로젝트] 공갈젖꼭지·인식표·기저귀..'펫육아용품'도 다양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데는 많은 수고로움과 정서적 교감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펫육아'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반려동물을 위해 보다 까다로운 아이템을 고르고 투자하는 비용도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다.

파이낸셜뉴스와 반려동물 지킴이 공동 캠페인을 벌이는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펫용품시장에는 육아용품 못지않은 '펫육아용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눈길 끄는 펫육아용품과 안전한 용품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다.

■육아 못지않은 펫육아용품 홍수

예전에는 아이에게 사용하던 육아용품이 이제는 반려동물에게까지 그 범용성이 확대되며 펫육아용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공갈젖꼭지, 인식표, 기저귀, 보습제, 유모차, 칫솔, 치약 등이 그것이다.

반려동물 전용 '공갈젖꼭지'(사진)는 애견의 씹는 본능을 충족시켜줘 턱 근육 발달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탄성이 좋아 오랫동안 애견들이 사용할 수 있고, 물거나 가지고 놀기에 적합해 훈련 및 놀이도구로도 유용하다. 겉면에 돌기가 있는 제품도 있어 치석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미아 방지표처럼 반려동물에게 '인식표'를 달아주는 이들도 많다. 인식표에 반려동물 정보, 주인 정보 등을 각인시켜주면 분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육아 맘들의 필수품인 '애기띠'처럼 반려동물과 외출에 착용이 편리한 백팩이나 슬링백 스타일도 있다. 반려동물의 성향과 야외의 상황에 맞게 투명실드, 통풍메시 실드 등을 교체해 끼울 수 있는 제품도 나왔다.

'애견 기저귀'도 펫육아에 없어서는 안되는 유용한 제품이다. 대소변 시 뒤처리가 용이하고 냄새도 없애준다. 절약형, 슬림(압축)형, 배변유도형, 엠보싱형, 대형 등 애견의 용변량 및 컨디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있다.

■펫육아용품 제대로 활용하기

반려견의 정신연령은 사람 기준으로 2~2.5세 정도다. 교감과 소통은 하지만 말을 못하는 아이 수준이다. 아이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피부보습이 중요하다. 애견전용 로션과 보습제는 만성피부질환 개선 및 피부보습, 상처부위 등의 천연살균작용, 배변 후 세정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꾸준히 뿌려주면 아토피, 알러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들도 애착을 갖고 놀 수 있는 '애착인형' '애착장난감' 등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모빌 텐트'다.
특히 혼자 시간을 잘 보내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하우스 겸용 모빌텐트가 있다. 사람 침대와 비슷하게 견고한 원목으로 돼있는 '애견 침대', 유아 승용완구와 유사한 모양으로 생긴 '미니카 베드'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SK플래닛 11번가 원혜주 반려동물 담당 MD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이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들도 기존 육아용품에서 확장된 품목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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