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백화점업계,신년 정기세일 막바지 파격 떨이세일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16:29

수정 2018.01.18 16:29

이번주 백화점업계는 신년 정기세일 막바지 주간을 맞아 패션·가구 등 다양한 품목의 할인 폭을 확대한 클리어런스 세일을 펼친다. 따라서 이번 주말을 잘 활용하면 실속있게 생활용품 등을 장만할 수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여성패션 클리어런스'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세, 소다, 리본, 정호진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고세 앵클부츠 9만9000원, 소다 여성화 8만9000원, 리본 거위털패딩 9만9000원 등이다. 관악점에서는 19일부터 28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흙표흙침대(DQ-5106) 309만원, 장수돌침대 음이온 맥반석 침대(7105SL) 184만원 등이다. 또 19일부터 25일까지 와코루 대전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5000원을 7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팬티 1만원, 브래지어 3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점별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펼친다. 한파로 인해 방한 용품 수요가 커지면서 '모피 패밀리 세일', '영캐주얼 패딩·코트 특가전', '겨울 구두 마감전' 등 대대적인 겨울 시즌 행사를 펼친다. 무역센터점에선 오는 21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모피 패밀리 세일'을 연다. 행사에는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진도모피 밍크 휘메일 재킷 200만원, 안나리사 밍크코트 596만원, 카자모피 밍크베스트 160만원 등이다. 판교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영캐주얼 패딩·코트 특가전'을 연다. 행사에는 보브, 시슬리, 스테파넬 등 10여 개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CC콜렉트 코트 29만 9400원, 베네통 다운점퍼16만7300원, 나이스클랍 오리털패딩 29만9000원 등이다. 판교점은 또 같은 기간 동안 '겨울 구두 마감전'을 열고 탠디 앵클부츠 14만5000원, 세라 여성화 11만9000원 등 10여 개 인기 슈즈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형행사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오는 21일까지 본점 신관 5층 이벤트홀에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과 단독 브랜드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분더샵 남성 드리스반노튼 바지 34만2000원, 분더샵클래식 톰볼리니 재킷 57만5000원 등이 있다. 6층 이벤트홀에서는 1년에 단 한번 와코루 속옷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와코루 대전'이 펼쳐진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렸으며 인기 팬티, 브라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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