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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출동대원, 강간미수 용의자 검거 공로 ‘경찰 감사패’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9 11:18

수정 2018.01.19 11:18

안태정 대전중부경찰서장(왼쪽 첫번째), ADT캡스 노현재 출동대원(왼쪽 세번째)
안태정 대전중부경찰서장(왼쪽 첫번째), ADT캡스 노현재 출동대원(왼쪽 세번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 동대전지사 노현재 출동대원이 강간미수 용의자 검거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19일 대전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27일 새벽 2시 무렵, 고객의 비상벨 긴급출동 신호를 받은 노 대원은 해당 신호가 울린 매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외부 점검을 실시했다.

노 대원은 현관문, 잠금장치 등 매장 외부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 했으나, 불이 꺼진 매장에서 긴급출동 요청이 이루어진 점을 수상하게 여겨 즉시 119에 신고하고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매장 안으로 진입한 노 대원은 피해자를 폭행하고 겁탈을 시도하다 후문으로 도주하는 용의자를 발견, 온 몸으로 용의자를 막아서고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피해자는 매장에 무단 침입한 남성으로부터 신변의 위험을 느끼자, 이용하고 있던 ADT캡스 보안서비스의 비상벨을 통해 긴급출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DT캡스 노현재 출동대원은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안전문기업의 출동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출동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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