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강근주 기자] 작가 정창균이 양주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22일부터 2월28일까지 명경지수(明鏡止水)’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책 위에 올려진 사물이 바닥의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을 극사실적으로 그려내 실재와 가상의 현실세계의 혼재를 보여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싱그러움을 잃어갈 수밖에 없는 자연물과 묵묵히 인간의 심성을 숙성시키는 책 등의 소재를 통해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한다.
화려하지만 변할 수밖에 없는 자연물, 언제나 변함없이 인간을 숙성시키는 지혜가 담긴 책 등은 작가의 눈, 그리고 거울을 통해 전시회 명제인 ‘명경지수(明鏡止水)’, 즉 인간의 맑은 심성을 상징한다.
정창균 작가는 현재까지 개인전 19회, 국내외 아트페어 41회 참가, 2016년 한국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한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 2011년 제5회 대한민국 미술인상 ‘청년작가상’, 2010년 제2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양주시는 시민에게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양주시청 3층에 ‘감동갤러리’를 개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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