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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강공원에 2000㎡규모 컨테이너형 청년 문화·예술공간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2 10:08

수정 2018.01.22 10:09

잠실한강공원에 2000㎡규모 컨테이너형 청년 문화·예술공간 조성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잠실 한강공원에 2000㎡규모의 청년 문화·예술 활동공간( 사진)을 조성, 공간에 어울리는 명칭을 붙이고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3일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월 시민개방을 앞둔 ‘청년 문화·예술 활동공간’은 청년들이 예술·문화 활동을 매개로 소규모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근거지를 마련하고 이를 시민에게 개방해 한강의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성하게 됐다.

공간은 청년예술가들의 입주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컨테이너(2.4m×6.0m) 18개동을 사용해 조성, 상시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와 캐노피가 설치돼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어울리는 명칭을 붙이기 위해 민간 광고·홍보전문가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서울 크리에이터즈 싱크’에게 네이빙 개발을 의뢰하여 4개 후보를 선정했다.

서울시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의미로 ‘사각사각 플레이스’, 꿈을 만들어가는 공간의 의미를 가진 ‘큐브한강’, 모두가 하나 되는 공간의 ‘한숲’,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한강의 새로운 공간을 상징하는 ‘한강스퀘어’ 까지 모두 4가지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최종명칭은 24일 까지 3일간 온라인 시민 공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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