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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지역 23일 대설주의보…적설량 최고 15㎝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3 13:55

수정 2018.01.23 13:55

제주 산간지역 23일 대설주의보…적설량 최고 15㎝

[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4일 오후까지 제주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오겠으며, 중산간이상 도로에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결빙구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3일 밤부터 24일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5~15㎝, 산간을 제외한 지역도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에따라 이날 오후 1시 유종성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폭설 시 대응 매뉴얼에 따른 제설작업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등 중산간 이상 지역의 농가에게도 시설물과 농작물이 눈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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