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내부 고속순환망 구축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3 19:11

수정 2018.01.23 19:11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도시간 균형발전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인천 내부 고속순환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인천 내부 고속순환망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만나는 노오지 분기점(JCT)에 연결로 설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영동고속도로 확장(서창JC∼안산JC) 등 3개 사업이다.

우선 노오지JCT 연결 사업은 노오지JCT에 진.출입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 완료된다. 서울에서 인천 방향 연결로 1.69㎞, 인천에서 서울 방향 연결로 1.38㎞, 각각 교량 2개소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721억원이며 시가 부담한 설계비 17억원을 제외하고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으로 오는 4월 용역을 준공하고 5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은 인천∼안산 구간 19.1㎞(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 준공 목표는 2024년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조사를 진행 중으로 올 상반기 조사가 완료된다.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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