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호반건설산업, 325억 규모.. 반포천 분리터널 공사 수주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4 19:17

수정 2018.01.24 19:17

호반건설산업이 서울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집중호우 시 강남역 일대 침수 취약 지역의 종합배수개선대책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했다. 서초구 반포동(교대역~고속터미널역)에 총 연장 1162m의 터널을 건설한다. 수주 금액은 325억원 규모(호반건설산업 51%)며, 이달 착공 예정이다.

공사 수주에는 호반건설산업의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 적용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된 기계를 말한다.

특히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인접 지역에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고, 주요 공공시설도 위치해 소음.진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터널공법이 요구된다.
기존 지하철 3호선과 근접해 시공되므로 원지반 이완 및 인접 구조물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