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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량진역 리모델링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9 17:57

수정 2018.01.29 17:57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이 철도박물관 컨셉트로 리모델링됐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노량진역은 1899년 우리나라 철도가 개통할 때 생긴 역으로 역사적 상징성이 크다. 현재의 역사(驛舍) 건물은 1971년에 건축된 것으로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 철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맞이방에는 1899년 당시 노량진역과 제물포역(현 인천역)을 연결한 △한국철도 경인선의 최초 설계도 △조선철도여행지도 △개통식이 열리는 우각현 모습 등 10여점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증기기관차(미카, 터우, 파시, 소리)의 명판과 열차 미니모형 5종을 복원한 철도박물관의 아이템도 전시된다.
특히 노량진역의 얼굴인 역명판은 1980년대 주로 사용되었던 글씨체로 다시 만들어 특별함을 더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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