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주화 1차, 2차, 특별기획세트에 이어 동계올림픽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에 대한 예약접수가 오는 2월 5일부터 시작된다.
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맞아 출시되는 ‘동계올림픽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를 1일 오전 10시 서울 KEB하나은행 올림픽홍보체험관에서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고 1월 31일 밝혔다.
동계올림픽 종목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에슬론,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스키점프, 프리스타일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켈레톤, 노르딕복합 등이다.
이번에 예약접수를 받는 물량은 1일 공개 예정인 ‘동계올림픽 종목 은화 15종 세트’를 비롯해 ‘패럴림픽 은화’와 대회기간 판매 분으로 배정된 ‘기념은행권 낱장형’에 대해서 올림픽 현장판매 외에 은행을 통해서도 예약접수를 받는다. 기념은행권의 경우 1인 1회 구매량을 20장으로 한정한다.
평창 조직위의 관계자는 “기념화폐 특별기획세트가 예약 접수 5일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그 동안 끊임없이 보내주신 기념화폐에 대한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고, 아직 구매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현장판매 분을 은행을 통해서도 예약접수를 받기로 했다.”라고 이번 판매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의 관계자는 “이번이 평창올림픽 기념주화를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특별히 올림픽 전 종목으로 구성된 15종 은화세트가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종목 은화 15종 세트의 가격은 93만원, 패럴림픽 은화 5000원화의 가격은 6만2000원, 기념은행권(낱장형)의 가격은 8000원이고, 현장 판매처인 강릉 올림픽파크와 평창 올림픽 플라자 수퍼스토어에서도 예약 접수 또는 구매가 가능하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과 풍산화동양행에서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현장 판매처인 수퍼스토어는 개막일인 2월 9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운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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