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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 허베이성 일행...빙상도시 경포해변을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1 09:23

수정 2018.02.01 09:23

【강릉=서정욱 기자】 제24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 백롱 부주임과 장자커우 시 리홍 부시장이 경포해변을 찾았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 하북성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회 설상 경기 개최지로 허베이성 올림픽 연수단 30여 명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5일 일정으로 방한해 강원도 베뉴도시를 견학하다 중국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파이어 아트페스타’를 직접 찾았다.

제24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 백롱 부주임과 장자커우 시 리홍 부시장이 경포해변을 찾았다.
제24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 백롱 부주임과 장자커우 시 리홍 부시장이 경포해변을 찾았다.
올림픽 참관단 일행을 이끌고 온 허베이성 동계올림픽 백롱 부주임과 장자커우 시 리홍 부시장은 중국 예술가들이 작업 중인 경포 백사장의 작품 설치현장을 찾아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 작품 ‘영혼의 사원-2개의 태양’을 제작하는 조우첸홍 중국 조각가 들을 격려했다.

특히 조성 중인 6미터 ‘영혼의 사원’은 강원도 동해안 일출을 상징하는 형상인데 ‘붉은 천을 매달고 소원지를 적어 걸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명을 듣고 직접 ‘베이징 올림픽 성공과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며 프로세스 아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중국 항저우 ‘G20 정상회의’ 회담장에도 작품이 걸렸던 현대미술 유명 작가 쿠이 시안지의 ‘위대한 광초(狂草)’와 중국의 최고의 명문 예술대학교인 ‘중앙미술학원’의 부학장인 왕화샹 작가가 작품 ‘화욕(火浴)’을 만드는 장소를 일일이 찾아 대화를 나누었다.

이들 일행은 ‘국제적인 올림픽 문화행사에 중국 예술가들이 함께해서 자랑스럽다’며 다음 올림픽 탐방지로 떠났다.


백롱 부주임과 리홍 부시장은 “오는 2일 오후 5시, 문화올림픽 전야제인 파이어아트페스타 ‘버닝 퍼포먼스’ 때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허베이 성은 중국 북부의 성으로 베이징과 톈진을 둘러싸고 있으며, 인구수는 7000만 명으로 중국에서 6번째로 큰 성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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