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손해보헙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다모아를 찾은 방문자는 일평균 3409명으로 전년 2582명에서 32.0% 증가했다.
보험다모아는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보험상품의 가격정보를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2015년 11월부터 생명·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험다모아가 개설된 당시 등록된 상품 수는 70개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29일 현재 233개로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달 29일까지 방문한 누적 이용자 수는 248만2천902명으로 집계됐다. PC로 보험다모아를 방문한 이들이 62.2%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모바일(37.7%)로 접속했다.
지난해 보험다모아에서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한 건수를 보험 종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이 2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자보험(27.3%), 저축성 보험(25.3%), 보장성 보험(13.2%), 단독 실손보험(3.7%) 순이었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다모아가 온라인 보험상품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보험다모아를 계기로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보험사가 기존 삼성화재 1개사에서 11개 전 보험사로 확대됐다.
자동차보험의 온라인 판매 비중도 보험다모아 개설 전인 2015년 9월 8.3%에서 2016년 9월 11.4%, 지난해 9월 15.3%로 확대되는 추세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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