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청과, 수산, 축산 등으로만 구성할 수 있었던 DIY 명절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해 와인, 수입 그로서리, 가공식품까지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골라담을 수 있는 ‘DIY 햄퍼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햄퍼(선물용 식품바구니)선물세트는 명절 선물 대표 상품인 시즌과일과 와인, 샴페인, 치즈, 명절선물용 오일 등을 가격대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K플라자는 지난 2년간 DIY 명절선물세트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는 가공식품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동안(1월4일부터 31일까지) 전년 대비 DIY 선물세트 매출이 45% 신장했다.
DIY 햄퍼 선물세트는 AK플라자 전 점의 식품관에서 원하는 선물용 상품을 자유롭게 고른 뒤 서비스 카운터에서 바구니와 함께 결제 후 햄퍼선물세트로 제작할 수 있다.
AK플라자는 기존 DIY 선물세트 품목도 대폭 늘렸다. 기존 DIY선물용으로 품목이 정해져 있던 청과, 수산, 축산 상품들을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 중 원하는 것을 골라 구성하도록 했다.
HMF(Home Meal Food) 상품군에서는 기존 재수용음식과 명절음식에서 산애찬반찬 5종, 간편구이 고등어, 고래사 어묵, 빅마마마 프리미엄 미감 등 간편식의 종류를 다양화했다.
AK플라자 상품본부 임정현 식품팀장은 “최근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원하는 가격에 구성하는 DIY 명절선물세트 판매가 늘고있다”면서 “올해부터는 DIY선물 품목을 식품관 내 전체 상품으로 늘리고, 가공식품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DIY 햄퍼세트도 새롭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