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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총, 제주도교육감 선거 '정책 대결의 장' 강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7 17:30

수정 2018.02.07 17:42

제주교총, 제주도교육감 선거 '정책 대결의 장' 강조

[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진선)는 7일 오는 6·13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특정단체의 대리전이나 이념 구도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책선거를 통해 과반 득표자가 교육감으로 당선돼 대표성을 가지고 제주교육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교총의 이같은 입장은 제주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난 6일 고재문 전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윤두호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등 예비주자 4명이 합의 추대에 의해 김광수 교육의원을 보수진영 후보자로 단일화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교총은 또 제주교육계 내부적으로 논란이 돼온 “내부형 교장 공모제 확대, 학교 자율화 침해(등하교 시간, 방학중 근무, 학교 운동장 등), 고입 연합고사 폐지, 고교 무상교육 등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수능 개편, 영유아 영어교육금지, 교원 평가, 성과상여금 등에 대한 해결책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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