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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8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8 11:40

수정 2018.02.08 11:40

거제섬꽃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등 10개 축제
축제 경쟁력 향상으로 지방축제 활성화 및 문화관광 활력 기대
경남도가 경남을 대표하는 10개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총 3억2000만원을 축제 육성 사업비로 지원한다.
경남도가 경남을 대표하는 10개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총 3억2000만원을 축제 육성 사업비로 지원한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을 대표하는 10개 문화관광축제가 선정됐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축제 중 시(市)와 군(郡)으로 구분해 각각 대표(1개), 우수(1개), 유망(3개) 총 10개 축제를 ‘2018년 경남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했다.

시지역 축제는 ▲대표축제 거제섬꽃축제 ▲우수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유망축제 개천예술제·가야문화축제·양산삽량문화축전 등 5개다.

또 군지역은 ▲대표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우수축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유망축제 의병제전·거창한마당대축제·합천여름바캉스축제 등 5개 축제가 선정됐다.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축제육성 사업비로 대표축제 6000만원, 우수축제 4000만원, 유망축제 2000만원씩 지원된다.


도는 축제 콘텐츠와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축제 현장 평가 및 축제 선정위원회 서류심사 결과를 종합해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했다.

도는 또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해 도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벌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최우수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우수축제(통영한산대첩축제) ▲유망축제(밀양아리랑대축제) ▲육성축제(독일마을맥주축제·함양산삼축제·하동섬진강재첩문화축제) 등 7개 축제를 선정, 3억9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임기 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 축제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남의 관광 상품을 알리는 지역관광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타 지역과 차별화 되고 경쟁력 높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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