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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2.4% 허용기준 초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8 19:13

수정 2018.02.08 19:13

부산에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들의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총 168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에서 지난 2016년 233건보다 44% 증가한 335건의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8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부적합률 1.7%(4건)보다 4건 많아 부적합률이 2.4%로 늘어난 것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먼지, 총탄화수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황화수소 등 25개이다.

검사 결과, 먼지 3건, 염화수소 3건, 총탄화수소 1건, 질소산화물 1건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사상구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하구 2건, 남구 1건으로 나타났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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