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블룸버그뉴스와 인터뷰에서 “부채가 모든 곳에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의 증시 하락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최근의 최고치로부터 10% 이상 떨어지면서 시장 조정에 진입했다.
최고치로부터 20% 이상 떨어지는 약세장의 시작이라고는 언급하지 않은 로저스는 앞으로 시장이 수주동안 흔들리다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 후에야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저스는 지난해 11월에도 미국의 약세장 발생이 늦어지고 있다며 2년내 시장 혼란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미국 증시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며 일본과 중국, 러시아가 더 좋은 투자할 국가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발생했던 거품과 같은 냄새가 난다”며 멀리 할 것을 촉구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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