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매일경제가 12일 "캐나다ㆍ스위스에 이어 영국과도 통화스왑 체결 추진을 추진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부터 영국과 양자 통화스왑 계약 체결을 타진하고 있고, 아직 규모와 만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긍정적 얘기가 오갔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하자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한은은 최근 캐나다, 스위스와 '자국통화' 통화스왑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자국통화' 통화스왑은 달러화를 교환할 수 있는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금융위기 등을 맞았을 때 후선 외환보유액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 다만 스위스프랑이나 캐나다달러 등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통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흥국과의 통화스왑보다는 좀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taeminchang@fnnews.com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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