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특성 반영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추진 중인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16년도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를 분석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3가지 지표(1년 후 300일 이상 당뇨투약 순응률, 성인 남성 흡연율, 걷기 실천율)를 핵심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지표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1만2000여개 금연구역에 대한 관리 강화 및 보건소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한편, 금연전문가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금연사업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취약 계층의 건강상태 개선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개설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동을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 사업지역으로 선정, 걷기·체조·역량강화교육 등 주민들이 직접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위원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자 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의 체감도는 건강증진사업 성과의 필수 요건"이라며 "한층 더 세심하고 촘촘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행복 체감도가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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