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모델들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여러 교육완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완구상품을 선보이는 ‘설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완구상품을 선보이는 ‘설 완구대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완구대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올해 중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코딩교육이 채택되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코딩 관련 완구를 비롯한 ‘과학·교육완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이른바 STEM(스템, 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ematics) 교육이라 불리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결합한 융합교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STEM Toy와 코딩, 역할놀이 기획을 통해 기존 완구대전 행사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STEM 교육을 위한 교육완구 ‘스미스소니언 퍼펙트 과학교실’(4만8000원), ‘스미스소니언 현미경세트’(3만6000원) 등 다양한 과학완구를 판매한다. STEM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선보이는 ‘스미스소니언 퍼펙트 과학교실’은 자라는 크리스탈, 날씨 관측기, 지구의 공전과 자전, 공룡화석캐기, 곤충 서식지, 화산폭발 등 가장 인기있는 초등 과학 실험도구 6가지를 한 상품에 담았다. ‘스미스소니언 현미경세트’는 표본을 최대 900배 크기로 확대해 볼 수 있으며, 표본용 슬라이드와 스포이드, 시험관, 표본채집병, 배양접시 등 실험실 도구들이 함께 구성돼 있다.
코딩완구 ‘토이트론 퓨처코딩-코딩펫 코코/핑코’는 4가지 모드를 통해 코딩교육완구의 모든 기능을 하나에 담은 교육완구로 각각 6만9800원에 판매한다.
원목으로 제작된 역할놀이용 주방놀이 완구 ‘알록달록 우든 키친’(5만9900원)은 프랑스 유명 완구회사인 ‘스모비’사의 상품을 홈플러스가 단독으로 직수입해 선보이는 상품으로 1800개 한정 판매한다. 다양한 연출의 역할놀이가 가능하도록 냄비, 프라이팬 등 총 22가지의 소꿉놀이 소도구가 담겨있어 아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실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손정주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바이어는 “과학 교육용 완구를 찾는 학부모 고객들과 코딩교육 사전 준비를 위한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과학·교육완구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밖에도 공룡메카드, 베이블레이드, 레고 등 TV 인기 놀이완구도 준비해 전 연령에 걸친 완구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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