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인천신항 선광터미널 옆 공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업체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2:01

수정 2018.02.19 12:01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임시 공(空)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부지는 인천신항과 접하고 있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407의 3번지 일원(가지번)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옆 부지(A, B)이며, 공급면적은 총 6만8788㎡(A부지 4만2058㎡, B부지 2만6730㎡)이다.

이번에 임대에 나서는 공컨테이너 장치장 부지는 인천신항 I-2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 예정지를 임시로 활용하는 부지로 부두 착공 전까지 3년간 임대가 가능하다.

또 인천신항과 인접해 있어 신항에서 발생하는 공컨테이너 화물처리에 유리하고, 인근 공시지가 대비 저렴한 임대료(800원/㎡.월)가 책정되어 선정된 운영업체에게는 최고의 입지조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공컨테이너 장치장의 본질적인 임대 취지 및 지반 상태를 고려하여 일반 화물 야적 및 적(積)컨테이너 적치는 불가능하다.


공고는 20일부터 시작해 3월 25일까지이며, 사업신청 서류는 26일에 일괄적으로 접수한다.
A구역과 B구역의 복수신청은 불가능하다.

기타 상세한 부지 임대조건과 평가방법 등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항만부지 입찰배너에 공고되는 ‘인천신항(임시) 공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업체 선정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업체 선정을 통해 신항 배후단지 조성 전 부족한 항만부지 부족현상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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