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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싸이클론 '지타' 피해 통가에 10만달러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1 17:38

수정 2018.02.21 17:38

사이클론 '지타(Gita)'가 휩쓸고 간 사모아 수도 아피아 해변이 10일 바닷물에 밀려온 나무 가지 등 쓰레기로 가득하다. 연합뉴스
사이클론 '지타(Gita)'가 휩쓸고 간 사모아 수도 아피아 해변이 10일 바닷물에 밀려온 나무 가지 등 쓰레기로 가득하다.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12일 싸이클론 '지타'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통가에 1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통가적십자사를 통해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통가 6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싸이클론 ‘지타’로 인해 1명의 사망자, 3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약 4500명의 이재민과 함께 가옥 1250여채 이상이 붕괴되거나 파손되기도 했다. 일부 섬은 열악한 통신 사정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우리 정부의 지원을 통해 대피소에 수용된 이재민들에 생활필수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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