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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 2000만 원 지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10:06

수정 2018.02.28 10:06

대한민국 여자 컬링팀=연합뉴스
대한민국 여자 컬링팀=연합뉴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경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인 휠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대표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억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휠라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국민적 성원에 뜻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상금 1억2000만원은 올림픽 메달 성적에 따른 포상금과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 쾌거라는 값진 성과를 얻은 여자 컬링 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가 격려금을 더한 금액으로 이달 중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통해 대표팀에 전달된다.

휠라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컬링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인기 종목 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과 유망주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는 휠라의 ‘기업가 정신’에 따른 결정으로 휠라는 컬링 국가대표팀을 위한 경기복, 용품 일체를 지원하며 이들의 활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휠라는 컬링의 저변 확대는 물론 컬링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의정부 송현고 소속 주니어 여자 컬링 대표팀과 함께 초중생 컬링 꿈나무를 위한 ‘휠라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주니어 여자 컬링 대표팀을 포함한 의정부 송현교 컬링팀 선수들이 일일 코치 겸 멘토로 나서 초중생 컬링 유망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휠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컬링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회사입장에서 올림픽 기간 컬링 대표팀의 뛰어난 기량과 노력으로 컬링이 국민적 성원 속에 주목받게 된 데에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며 "앞으로도 휠라는 다각적으로 노력을 더해 대한민국 컬링 발전의 기틀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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