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로, 300여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가해 500여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충남도는 10개 시·군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 중 아산·서산·논산·당진·금산·부여·서천·홍성 등 8개 시·군과는 공동으로 충남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충남도는 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부여서동연꽃축제와 보령머드축제, 온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충남의 관광 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충남 관광 홍보관 관람객들에게 도내 여행 정보는 물론, 충남 알기 퀴즈, 활쏘기, 인증샷 찍기, 연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의 체험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주 알밤과 한우미니버거, 홍삼액, 한산소곡주 등 특산품 시식 기회를 제공, 충남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테마관인 ‘기획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의 관광 도시’로 선정한 공주를 집중 홍보한다.
길영식 충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4월에 시작되는 관광주간을 앞두고 매력적인 충남 여행 정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천혜의 관광 자원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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