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여성 혼자 운영하는 꽃집만 골라 강도질한 30대 경찰에 붙잡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12:24

수정 2018.02.28 17:58

일전한 직업 없어 생활비 마련해 강도행각
여주인 혼자 있는 꽃집만 골라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
여주인 혼자 있는 꽃집만 골라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
【사천=오성택 기자】 여성 혼자 운영하는 꽃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28일 흉기를 들고 꽃집에 침입, 여주인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A(36)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57분쯤 경남 사천시의 한 꽃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여주인을 위협해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꽃집 주인 B(35·여)씨가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여성 혼자 운영하는 꽃집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더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