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보수단체, 삼일절 서울시내 '태극기 집회' 예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17:08

수정 2018.02.28 17:0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1일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대형 '태극기집회'가 열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3월 1일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와 종로, 남대문 등에서 보수 단체들이 주도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총 1만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회 등이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구국과 자유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회개의 금식기도 대성회 및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동화면세점에서 출발해 종로2가, 퇴계로2가, 한국은행을 거치는 거리 행진을 벌인다.


탑골공원에서도 일부 집회단체가 오전 11시부터 집회를 연다. 이들은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 다시 모여 5시까지 집회를 이어간다.

대한애국당은 오후 2시께 서울역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를 연다. 같은 시간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3시 30분부터 행진을 시작, 한국은행을 거쳐 대한문으로 돌아온다.


엄마부대 등도 오후 2시 세종로 소공원에서 집회를 시작해 4시께 행진에 나설 계획이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