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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시대를 맞아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점프업허브(Jump up HUB)’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1월 31일자로 희망재단은 구로구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애경산업(미성빌딩) 건물을 매입(지상 6층, 지하2층의 연면적 약 1800평 규모)했으며, 건물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점프업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공사 진척사항에 따라 올 연말쯤에는 '희망그라운드'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번 재단 이전은 지난해 수립된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이제 재단은 구로동 이전을 필두로 700만에 달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밑거름이 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
희망재단 이윤재 이사장 직무대행은 “구로동에 구축 예정인 점프업허브는 과당경쟁,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사다리를 놓는 든든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마케팅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순수민간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4년 2월 설립됐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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