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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미래에셋PE가 인수한 서울공항리무진 대표에 김석균 前 산은 구조조정1실장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6 14:46

수정 2018.03.06 14:46

미래에셋PE가 인수한 서울공항리무진의 신임 대표에 김석균 전 KDB산업은행 구조조정1실장이 영입됐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석균 신임 대표는 이미 지난 달 말부터 서울공항리무진에 출근을 시작했다.

김 신임 대표는 산업은행에서 M&A실과 기업구조조정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딜을 주도한 관련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까지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매각 협상을 주도하고,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신규 자금 투입을 위해 투자자 설득 작업 등 주요 작업을 도맡았다.

일각에선 김 대표와 미래에셋PE 유정현 대표와의 인연도 주목하고 있다. 미래에셋PE 출범당시부터 오픈 멤버인 유 대표 역시 산업은행 출신이다.

한편 서울공항리무진은 국내 2위 공항버스 운송업체다.
서울공항리무진버스는 2014년 1월 서울버스㈜의 공항버스 사업부가 인적분할 되면서 출범했다.
주력사업인 공항 리무진 운송업을 발판으로 부동산 임대업과 광고, 렌트카, 선불카드 사업 등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미래에셋PE는 지난해 말 서울공항리무진의 경영권 지분 등 80%를 800억원(현금 유보금 포함)에 인수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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