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소방서에서 안양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대나무로 둘러싸인 대나무숲길을 만날 수 있다. 비록 대나무 숲이 짧은 구간이지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나온 사람에게 잠시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대나무숲을 관통해 귓전을 울리는 바람소리는 청량감을 넘어 마음을 서늘하게 한다. 대나무는 그 바람의 정체를 어찌 바라볼까.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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