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 뉴스쿨, 사회적가치 연계 프로그램 도입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7 17:11

수정 2018.03.07 17:11

발달장애인과 교류하며 인성 교육
SK 뉴스쿨 학생들이 지난해 약선요리 전문 기업 '약선향기' 이득자 대표로부터 교육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뉴스쿨 학생들이 지난해 약선요리 전문 기업 '약선향기' 이득자 대표로부터 교육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K 뉴스쿨'이 사회적 가치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과 행복에프앤씨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SK 뉴스쿨은 20대 청년의 성장과 사회진출을 돕는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조리학과와 서비스학과로 구성된 푸드 분야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미래 셰프와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한다.

SK 뉴스쿨은 올해부터는 사회적 가치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을 푸드 분야 전문성 외에도 인성과 사회적 가치 마인드까지 겸비한 인재로 키울 계획이다.


올 해 SK 뉴스쿨은 장애인 사회성 함양을 위한 사회적 기업 '동구밭', 셰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소셜 벤처 '븟커뮤니티'와 협업한다. 7일부터 동구밭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텃밭가꾸기에 나선 학생들은 텃밭에서 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교류라는 사회적 가치를 체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븟커뮤니티와는 4월부터 푸드 분야 종사자로서 가져야 할 바른 직업관과 먹거리에 대해서 성찰할 수 있도록 현업 선배들로부터 교육받는 기회도 제공한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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