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신국제여객터미널로 통합·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2016년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해안특화상가 및 주거·상업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개발로 개발방향을 도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 활용방안을 실현할 수 있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해당 부지 및 건물을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현황, 개발방향, 도입기능 및 규모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잠재적 투자자 의견청취가 이뤄졌다.
공사는 이번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다수의 잠재투자자들에게 동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사업시행사 입장에서 우려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함으로써 개선방안을 검토해 연내 사업시행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윤상영 공사 미래사업팀장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매각전략을 수립해 사업시행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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