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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용품산업협회 김영득 이스터마린 회장 연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1 19:22

수정 2018.03.11 19:22

회원사 만장일치로 재선출
탁월한 리더십.친화력으로 국내산업 국제적 위상 강화
한국선용품산업협회 김영득 이스터마린 회장 연임

김영득 이스턴마린 대표이사(사진)가 한국선용품산업협회 제2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한국선용품산업협회는 지난 8일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 대회실에서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김 회장을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협회를 더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초대 회장직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선용품산업 발전은 물론 업계의 숙원이던 세계선용품협회(ISSA) 정회원 가입과 부산항 국제선용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는 2019년 ISSA 총회 부산 유치 등 국내 선용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학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까지 마쳤다. 현재 부산항만산업협회 회장,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부산해운항만산업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전문가로 통한다.


김 회장은 "앞으로 시장 규모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 등 선용품산업 발전과 더불어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2019년 세계선용품협회 부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선용품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선용품산업협회는 2014년 10월 전국 주요 항만의 대표적 선용품업체 100여개 업체가 참여, 선용품산업 활성화와 회원사의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사무실은 부산 영도구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 1층에 있으며, 현재 전국 112개 선용품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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