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동정

서울대 총동창회장에 신수정 명예교수…첫 여성 총동창회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3 15:52

수정 2018.03.13 15:52

서울대 총동창회장에 신수정 명예교수…첫 여성 총동창회장

서울대 총동창회는 제27대 회장에 신수정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 사진)를 추대했다고 13일 밝혔다.

1969년 창립해 올해로 50년째를 맞이한 서울대 총동창회에 여성회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63년 서울대 기악학과를 졸업한 신 교수는 서울대 역사상 최연소(26세) 교수로 임용돼 음대 첫 여성학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 회장, 현대자동차 공익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도쿄, 리즈 콩쿠르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신 교수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서울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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