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상인단체 단일주체 합의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4 16:56

수정 2018.03.14 16:56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포구 어시장 6개 상인단체가 14일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일화 된 사업시행 주체(명칭) 결정과 조합장 선임, 운영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6개 상인단체는 남동구청 공영개발사업단에서 김기봉 공영개발사업단장과 6개 상인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에 함께 서명했다.

합의는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부채납 방식의 기본협약을 위한 사전단계로 볼 수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단일화 된 사업시행 주체 및 명칭은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조합’으로 결정됐다.
조합장은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조합의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은 모든 조합원에게 공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남동구는 단일화 된 사업시행 주체가 제출한 ‘기부채납(조건부) 이행계획서’의 요건이 충족되면 기본협약서 체결 등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어시장 운영 정상화와 기존 상인들의 재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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