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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람 유골 추정 뼈 2점 추가 수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5 21:41

수정 2018.03.15 22:1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선체 절단물 수색 과정에서 사람 유골로 추정되는 뼈 2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전날 1점에 이어 이틀간 총 3점의 뼈가 추가로 발견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오전 목포 신항만 세월호 선체 절단물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길이 6cm 내외의 뼈 2점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뼈는 어제 뼈가 발견된 선체절단물 더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정밀한 감식을 위해 현장에서 발견된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신원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옆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기 위한 직립(直立) 작업이 진행 중인 목포 신항 야적장에서 3월 한달간 세월호에 대한 정밀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로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ㆍ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와 권재근ㆍ혁규 부자 등 총 5명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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