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김포공항 방향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인근에서 택시가 5차로에 정차한 27t 트럭을 들이받은 뒤 4차로를 주행 중인 승용차의 측면에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숨지고, 택시기사와 승용차에 탄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은 타이어 파손으로 5차로에 정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에 대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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