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축제를 진행 중인 에버랜드가 화창한 봄을 맞아 한식, 중식, 양식, 스낵 등 새로운 메뉴 120여 종을 선보이며 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올해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110종 120만 송이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 꽃을 테마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메뉴부터 레스토랑별로 시그니처 메뉴와 동물 캐릭터를 형상화한 귀여운 메뉴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봄꽃을 테마로 한 이색 메뉴들이 고객들의 눈과 입을 유혹한다. 에버랜드를 이용하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튤립 핫도그'가 대표적인데, 고소한 핫도그 빵 위에 천연 색소를 활용해 싱그러운 튤립 한 송이를 생생하게 그려 넣었다.
120만 송이 튤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든테라스에서는 장미꽃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올린 로즈아이스크림빙수를,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서는 빠에야라이스와 새우튀김이 노란 해바라기 꽃 모양으로 플레이팅된 새우튀김카레라이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튤립축제를 맞아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레스토랑별 시그니처 메뉴들도 새로워졌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꽃 향기를 맡으며 맥주 한잔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인 홀랜드 빌리지에는 바비큐그릴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터키레그(칠면조다리), 바비큐립, 소시지 등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즉석에서 바로 구워 낸다.
한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매직타임 레스토랑에는 아시안 코너를 신설, 베트남쌀국수와 베트남식 군만두, 중국 광동식 찹쌀탕수육 등 새로운 메뉴로 선보인다.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필수품인 팝콘통도 튤립축제를 맞아 새로워져, 에버랜드 캐릭터인 '에버베어' 테마로 디자인된 귀여운 팝콘통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