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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시작은 속옷" 홈플러스, ‘이너웨어 감사제’ 연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9 10:40

수정 2018.03.19 10:40

홈플러스, ‘이너웨어 감사제’ 진행
홈플러스, ‘이너웨어 감사제’ 진행

사진설명: 19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이너웨어 감사제’ 행사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142개 전 점과 온라인에서 창립 21주년 기념 ‘이너웨어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너웨어 감사제’는 홈플러스가 일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이너웨어 할인행사로, 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를 비롯해 드로르 비비안, 아르보, 오엑스, 트라이, AMO 트라이엄프, JD 등 32개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속옷 시장에도 부는 ‘가심비’ 트렌드에 발맞춰 여성·남성·아동 전 연령대를 위한 기능성 이너웨어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상품을 비롯해 지난 행사보다 할인품목을 늘리고 행사물량 또한 30% 이상 확대 마련했다.

먼저 여성 고객을 위한 ‘노 와이어 브라’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 가슴에 압박을 주는 스타일보다 입은 듯 안 입은 듯 ‘편한 속옷’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면서 기존의 와이어나 두꺼운 가슴패드를 생략한 브라렛, 노 와이어 브라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홈플러스가 비너스, 비비안, 더뷰 등 유명 브랜드의 ‘데일리 노 와이어’, ‘브라렛’, ‘울트라 노 와이어’ 세 가지 스타일을 마련했다.

남성을 위한 언더웨어는 주로 가벼운 재질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실제 남성고객들이 많이 찾는 베이직한 디자인과 컬러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부드럽고 탄력있는 감촉과 통풍성이 우수한 폴리스판, 선염스판으로 원단을 업그레이드 해 착용감을 높였다.


손영우 홈플러스 패션이너웨어팀장은 “’패션의 시작은 속옷부터’라는 인식과 함께 제대로 된 이너웨어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디자인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으로 몸의 건강까지 생각한 기능성 이너웨어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연중 딱 두 번 열리는 ‘이너웨어 감사제’는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더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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