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시 동구 운림동 광주교육과학연구원에 '광주수학체험센터'를 개설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수학체험센터'는 총 면적 316㎡에 체험센터, 수학 사이버 체험실, 수학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중·고 학생들이 보고 만지고 활동하며 수학의 실용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부터 12월말까지 운영하는 상설체험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고등학생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학급 또는 동아리는 교육과학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한 후 공문을 발송하면 된다.
여름에는 고등학생을 위한 수학 탐구교실도 운영한다.
주말 수학체험교실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개별 신청할 수 있다. 7·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전에는 초등학생, 네 번째 주 토요일 오전에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수학체험센터' 조정아 교사는 "'광주수학체험센터'에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언제든지 와서 재미있게 놀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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