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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틀리에 閑‘ 개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1 09:35

수정 2018.03.21 09:35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틀리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틀리에

한화그룹은 자원봉사, 사회복지, 문화 예술, 육영공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문화 예술 분야에서 각종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또한 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 분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 ‘63아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하고 독창적인 비주얼 아트 전시회를 개최해 서울 시내 주야경을 조망하면서 문화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 예술 공유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아틀리에 閑’이라는 브랜드의 미술전시관 개관을 준비하는 등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아틀리에 閑’은 신개념 이색 미술 전시관으로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미술 애호가는 물론 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는 특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틀리에 閑’에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팝 아트(Pop Art) 콘셉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제주도를 제외한 육지에서 외래 방문객이 가장 많은 속초에 위치하여 인근 동해안주민뿐만 아니라 동해안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속초지역 문화 예술인을 비롯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줌으로써 문화 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틀리에 閑’의 가장 특별한 점은 전문 에듀케이터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미술 작품을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 도슨트(docent) 프로그램과 미술 작품과 연계한 아트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에듀케이터들은 작품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틀리에 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아틀리에 閑’의 첫 번째 전시는 ‘빠키(VAKKI)’로 잘 알려진 비주얼 아티스트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1인 스튜디오 ‘빠빠빠탐구소’를 운영 중인 빠키 작가는 영상 및 설치,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픽 디자인을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돋보이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틀리에 閑’은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식은 오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내에서 진행된다.

한화그룹에서 벌이는 문화 예술 분야 활동도 다양하다. 우선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를 19년 간 이어가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지방 도시에서도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화 팝&클래식 여행’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 육성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한화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예술의전당과 협력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교향악축제는 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손꼽힌다.

더불어 2013년부터는 기업 사회환원과 문화 동참을 목적으로 ‘한화클래식’을 진행하면서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적 수준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다양한 관객층에게 소개해왔다.
이 밖에 천안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와 대전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에도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며 문화 예술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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