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주년 맞춰 역할 조정‥조직도 효율적으로 개편
카카오게임즈가 내달 1일 창립 2주년에 앞서 남궁훈·조계현 각자대표의 전문성을 강화한 경영 체제 개편에 나섰다. 각자 대표는 유지하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조정하고, 이에 맞춘 조직개편을 통해 카카오게임즈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1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남궁훈 대표는 경영과 신사업인 자체 개발·퍼블리싱, 조계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사업인 게임 퍼블리싱에 각각 주력할 방침이다. 각자 대표의 역할 조정에 맞춘 조직개편은 내달 1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진행된다.
남궁 대표는 "문화콘텐츠 산업 내에서 더 강력해지는 콘텐츠 파워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고, 그것이 개발사로 또 다시 도전하는 이유”라면서 "창립 2주년을 맞는 카카오게임즈는 지속 성장을 위한 탄탄한 진용을 갖춰나가며 글로벌 멀티 플랫폼 기업으로 한 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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