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가능성이 높은 모션베드의 경우 품질 보증 기간이 긴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도 체크해야 한다. 모션 베드 업계에서는 현재 최대 20년, 무상보증기간은 3년까지 보장하고 있다.
안전성도 중요한 선택 요소 중 하나다. 침대가 하루의 3분의1을 보내는 공간인만큼 국내는 물론 모션베드 사용이 보편화된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의 글로벌 인증 취득한 제품이 좋다.
모션베드의 핵심 기술인 모션 테크놀로지도 체크해봐야한다. 모션 기능이 구동될 때 복부와 허리에 압력이 발생해 인체에 무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보다 인체공학적인 움직임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제품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베이스로는 MDF 목재보다는 원목, 특히 유칼립투스를 사용한 제품을 권장했다.
매트리스는 눈으로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15분 이상 직접 누워 봐야한다.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적합한 매트리스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에르고슬립 조대성 팀장은 “모션베드는 한 번 구입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고가의 제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초이스 솔루션을 통해 많은 소비자가 현명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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