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회장, 기업의 권익신장과 원활한 소통 위해 8대 중점사업 제시
임시의원총회 열고 부회장과 감사, 상임의원 등 제12대 임원진 구성 완료
김해상의는 지난 21일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박명진 고려개발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임시의원총회는 퇴임하는 류진수 회장의 이임인사에 이어, 신임 박명진 회장의 취임인사가 진행됐으며,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감안해 별도의 회장 이·취임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박 신임 회장은 "기업경영환경 변화 및 4차 산업혁명이라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김해상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공계 선·후배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공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김해상의가 더 화합하고 단합해 지역경제 구심체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다양해지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의 권익신장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8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8대 중점사업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업현장 소통 및 서비스 내실화 ▲4차 산업혁명 대비 허브 역할 ▲글로벌 기업 수출지원서비스 활성화 지원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진 ▲지역현안사업 경제계 적극 참여 및 협력 ▲회원확충 및 재정수입 증대 ▲지역사회 봉사와 가치실현 선도 등이다.
한편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부회장과 감사, 상임의원 등이 선출돼 김해상의를 이끌어나갈 제12대 임원진 구성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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