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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공식 개장…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2 16:23

수정 2018.10.08 16:48

1조7000억원 투입 1단계 사업 완료…2020년 완전 개장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란딩컨벤션에서 열린 제주신화월드 그랜드 오프닝.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란딩컨벤션에서 열린 제주신화월드 그랜드 오프닝.

[제주=좌승훈기자]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를 표방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회장 양즈후이)가 22일 공식 개장했다.

제주신화월드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 컨벤션센터에서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위원장과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양즈후이 람정제주개발㈜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공식 개장은 제주신화월드 발전사에 중대한 이정표 중 하나로 제주에서 세계적인 휴양 레저 복합리조트의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주신화월드를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만들어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 관광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G 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
YG 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신화테마파크

제주신화월드는 250만㎡ 부지에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5성급 호텔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등 3개 숙박시설이 운영하고 있다. 전체 객실 수는 1500실 규모다.


또 야외 놀이시설인 신화테마파크와 랜딩 컨벤션센터, YG리퍼블릭,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면세점, 아시안푸드스트리트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외국인 전용 랜딩카지노는 영업장 면적이 5581㎡다. 이는 지난해 5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8726㎡)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다.

랜딩 컨벤션센터
랜딩 컨벤션센터

랜딩 카지노
랜딩 카지노

오는 2020년에는 럭셔리호텔을 지향하는 ‘제주신화월드 포시즌스 리조트관’과 영화 테마파크인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도 개장한다.


람정제주개발㈜는 특히 외국 투자기업으로서, 지역밀착 상생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 ▷지역사화와의 상생, ▷기부.후원, ▷도민 일자리센터 설립 등 사회 공헌 5대 분야에서 970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기여 실행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한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이 100% 지분 투자해 국내에 설립한 람정제주개발㈜가 조성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2020년 완전 개장까지 2조원대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며, 이미 1단계 사업까지 1조7,000억원이 투자됐다.

/사진=제주신화월드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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