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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미라클 U-15축구단 창단…남북교류 촉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4 12:53

수정 2018.03.24 12:53

연천미라클 U-15축구단 창단식. 사진제공=연천군
연천미라클 U-15축구단 창단식.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미라클 U-15축구단 창단식이 24일 전곡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연천미라클 U-15축구단은 이원식 연천군축구협회장을 단장으로 포천시민축구단 감독 등을 역임하고 대한축구협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연천군 출신 차승룡씨가 총감독을 맡아 축구단을 지휘한다.


이원식 연천군축구협회 회장은 창단식에서 “처음 창단하는 팀으로 서투르고 미흡한 점이 많을 것이나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응원으로 발전하는 축구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기량도 중요하나 선수의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둘 것이며 훌륭한 체육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연천미라클 축구단 창단을 통해 축구가 연천군민에게 기쁨과 열정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천군은 2014년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유치하고 북한선수단 참여를 끌어내 남북교류의 기틀을 다져왔으며 이번 축구단 창단은 남북 스포츠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단식에는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이원식 연천군축구협회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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