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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철쭉동산 철쭉 1만본 식재…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4 16:35

수정 2018.03.24 16:35

김윤주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김윤주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23일 철쭉동산에서 철쭉 1만본을 식재했다. 이는 군포시 철쭉공원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계히려는 작업의 일환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동산이 작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해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봄철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철쭉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층 더 보완하기 위해 동산 상단부 일원에 철쭉 1만본을 식재했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오는 4월27일부터 3일간 열릴 ‘2018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해 관광객에게 쾌적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전역에 자리 잡은 100만본의 철쭉을 수리산도립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 연계해 친환경 철쭉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는 해마다 빈도가 증가하는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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