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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간 전용 영상회의시스템 개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10:38

수정 2018.03.26 10:38

LH-국토부 영상회의시스템 구성도.
LH-국토부 영상회의시스템 구성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회의실 전용 다자간 영상회의시스템을 개통하고 시범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새 영상회의 시스템으로는 고가의 전용회선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행안부 연계시스템을 활용해 인터넷망으로도 대면회의 수준의 생생한 다자간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LH는 진주 본사 이전 후 자체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사와 전 지역본부 간 영상 회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킨 바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체 영상회의 시스템을 행안부의 국가 행정망과 연계해 국토부 등 중앙행정부처와 영상회의가 가능토록 확대한 것이다.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정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토부와의 회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PC기반 일대일 방식의 영상회의시스템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 다자간 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활한 정부 정책사업 수행을 위해 LH와 수시로 회의를 진행해 왔는데 업무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LH 측은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줄여 가정과 여가에 투자하는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가능해져 최근 정부가 장려하고 있는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대외기관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등으로 시스템 구성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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