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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 국방차관 美 F-35A 출고식 정부대표 참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16:12

수정 2018.03.26 16:12

미국 록히드마틴사 생산하고 있는 F-35A 전투기 /사진=연합뉴스
미국 록히드마틴사 생산하고 있는 F-35A 전투기 /사진=연합뉴스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우리 공군에 인도될 F-35A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록히드마틴사를 방문한다.

국방부는 26일 서 차관이 F-35A 1호기 출고행사에 정부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27~2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록히드마틴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고식은 우리 공군에 인도될 F-35A 스텔스 전투기의 1호기 출고를 축하하는 행사로, 서 차관을 비롯해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중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권혁민 국방부 전력정책관(소장), 김정한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준장) 등 국방부와 공군, 방위사업청의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서 차관은 방미기간 동안 엘렌 로드 미 국방부 획득운영 차관과 맷 윈터 F-35 통합사업 단장 등을 만나, F-35의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와 안보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적의 레이더 탐지가 힘든 스텔스 성능을 갖추고 있어 전진 깊숙히 기동해 은밀하게 적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 1.8로 비행속도가 매우 빠른 편은 아니지만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을 무장할 수 있다.


우리 공군은 조종사를 미국에 보내 현지 비행훈련을 실시 중이며 내년 초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F-35A 4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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